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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장티푸스]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과 예방 접종

by 달려감동 2023. 6. 13.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자주 발생하는데, 세균성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고 바이러스성 장염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중에서도 장티푸스는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염의 대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 국내로 유입이 되는 경우도 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장티푸스 질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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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티푸스란 무엇인가요?

장티푸스는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해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장을 통해 신체 기관에 침투하게 되는데 침투 이후로부터 약 1~3주 간의 잠복기를 갖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발열과 복통의 증상을 보이며 그 외에도 오한이나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발병 기간이나 연령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병 첫 주에는 주로 발열 증상을 자주 보이며 그 이후부터는 복통의 증상을 자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에게서는 설사의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나며 청소년층이나 성인에게서는 변비와 같은 증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장티푸스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장내 출혈이나 천공, 간염, 뇌수막염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적기에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2. 장티푸스의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장티푸스 감염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섭취했을 때 주로 감염되며, 오염된 환경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 등을 섭취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산이 부족하거나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 장티푸스가 발병될 위험이 더 높습니다. 보통 임상적으로 관찰하여 진단하지만 더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세균배양 검사나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장티푸스를 치료하기 위해서 대부분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보통은 4주 전후로 진행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6주까지도 진행합니다. 완전히 치료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고 격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경우 약 3~4주에 걸쳐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장 협착증이나 관절 통증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가이드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 만 5세 이상부터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더 어린 2~5세 미만의 경우 장티푸스에 노출이 됐는지 그 위험성이나 역학 배경을 감안하여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 이외에도 평소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은 기본이며 음식을 익혀 먹거나 물을 끓여 마시는 등의 주변 환경 위생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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