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이야기

[수두] 증상과 치료 방법 및 대처 방법 소개 (예방 접종은 필수)

by 달려감동 2022. 12. 11.

1. 수두는 어떤 질환인가요?

수두는 전신 피부에 수포, 물집 등이 생기는 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비말을 통한 감염이나 물품 등을 통해 접촉 감염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입니다.


보통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미열 동반과 함께 수포, 물집 등이 생기게 되고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면 약 3~4일간은 수포, 물집 등이 생기고 1~2주 내 수포, 물집이 가라앉으면서 딱지를 남기고 호전이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수두는 2~10세가량의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은 한번 걸리게 되면 평생 면역을 갖는 종생면역을 얻게 됩니다. 수두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인 만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원하지 않고 집에서 격리해야 하며 가족 간에서도 전염 확률이 높으므로 주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두 치료 방법과 대처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두는 증상의 특징이 워낙 명확하기 때문에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통 수두에 걸리게 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면역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나 천식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두에 걸리게 되면 병변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① 기본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주 긁을 수가 있는데, 이럴 경우 2차 감염이 생길 확률이 높고 흉터가 생길 수 있으니 긁지 않게끔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시원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② 수포, 물집을 자극하지 않도록 여유가 있는 사이즈의 옷을 입혀주고 기저귀도 꽉 조이지 않게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기본적으로 손을 잘 씻겨주어야 하고 수포, 물집이 긁히는 감염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의 손톱을 짧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또한 전염성이 강한 질환인 만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줘야 합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2주가 지나도록 호전이 되지 않거나 발열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 딱지가 생기지 않고 초기 증상과 유사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예방 접종은 필수입니다.

수두 예방접종은 반드시 맞춰주어야 합니다. 생후 12~15개월 시기에 1차 예방접종을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4~6세 시기에도 2차 예방접종을 맞춰 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외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수두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수두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박테리아에 의한 피부감염과 폐렴, 뇌염 등이 있는데, 수두에 걸린 상태에서 기침 증상까지 심할 경우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가 수두에 걸리게 되면 태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하며 걸린 경험이 없을 경우 수두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1개월 이내에 임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