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맨시티와 ATM 클럽의 내한 소식으로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금방 매진이 돼버리면서 관심도가 굉장히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을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매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티켓팅에 도전해볼까 생각해봤지만 가격 때문에 포기, 그냥 집에서 시청하는 걸로...ㅠ 오늘은 맨시티와 ATM 내한 관련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1. 맨시티 vs ATM 경기 일정, 티켓, 가격
맨시티와 ATM의 경기 일정은 7월 말에 진행 예정입니다. 먼저 맨시티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일본에 방문합니다. 7/23(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친선 경기 이후 7/26(수)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결이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 한국으로 넘어오는 일정입니다.
ATM은 한국에서 두 경기를 뛰게 되는데요. 7/27(목) 20시에 K리그 올스타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그리고 사흘 뒤인 7/30(일) 20시에는 맨시티와 ATM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티켓 예매는 오픈된 지 얼마 안 돼 전석 매진을 이루었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높은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프리미엄 석 기준으로 50만원이라고 합니다. 일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까지 붙어 거래된다고 하니 정말 ㅎㄷㄷ 합니다. 두 경기 모두 쿠팡 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고 하니 미리 가입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2. 맨시티 주요 선수 라인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현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라인업은 정말 화려합니다. 지난 22-23시즌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홀란드의 폼은 현재 세계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구요. 리그 36골을 몰아치면서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미드필더 진에는 넓은 시야와 환상적인 패스를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건재한 상황인데요.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리그 16도움을 올리면서 도움왕을 차지한 만큼 팀에 없어서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릴리쉬, 실바, 필 포든, 카일 워커 등 네임드 높은 선수들이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펩 괴르디올라 감독이 오랜 기간 지휘봉을 잡으면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팀 컬러가 베여 있고 팀 전술의 밸런스도 상당히 잘 자리잡혀 있는 팀입니다.
3. ATM 주요 선수 라인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전통 강호 ATM 역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강팀인데요. 맨시티만큼의 화려한 라인업은 아니지만 꾸준히 실력을 뽐내주는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는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를 꼽을 수 있는데요. 22-23시즌 기준으로 리그 득점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4위로 랭크되었고 도움은 16회로 리그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즈만 선수는 프랑스 국대에서도 매번 좋은 활약을 펼치는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모라타, 주앙 펠릭스, 데파이 등이 팀에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ATM 역시 시메오네 감독이 팀을 장기 집권하면서 팀 컬러가 확실히 자리 잡고 있는데요. 맨시티는 화려한 공격형 축구를 선보인다고 하면 ATM은 실리적인 수비형 축구를 추구하고 있어 창과 방패의 대결이 더욱 더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4. 맨시티 vs ATM 승자는?
그럼 맨시티와 ATM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아무래도 친선 경기이면서 이벤트성 경기이다 보니 주축 선수들뿐만 아니라 새로 영입한 선수나 신인 선수들도 출전 시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팀 전술을 리빌딩하는 과정인 만큼 실험적인 선수 기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지며 다득점의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로 치고받는 양상 속에서 맨시티가 조금 더 우세한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작년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 팀 간의 맞대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번 경기도 성공적으로 펼쳐지면 좋겠네요. 호날두 선수의 노쇼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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