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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포카칩 맥스 후기 - 블랙트러플, 레드스파이시, 햇감자 vs 생감자 차이

by 달려감동 2023. 7. 30.

대표 감자 스낵인 포카칩에서 신상이 출시됐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맥스(MAX)! 기사 통해 확인해보니 감자칩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려 맥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고 합니다. 블랙트러플과 레드스파이시 두 가지 맛으로 출시했는데, 저는 홈플러스 방문했을 때 우연히 발견하여 구입했습니다. 한 봉에 2720원에 판매되고 있었구요. 과연 이름대로 맛과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는지 오늘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82/0001060360?sid=101 

 

오리온, 감자맛 업그레이드한 ‘포카칩 맥스’ 2종 출시

오리온이 ‘포카칩 맥스’를 내놓았다. 감자의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의미로 제품명을 맥스로 정했다. 생감자를 두껍게 썰어 튀겨내 풍미와 식감을 차별화했다. 특히

n.news.naver.com

1. 포카칩 맥스 디자인, 외관

포카칩 맥스의 디자인은 기존 포카칩의 로고는 줄이면서 그 대신 'MAX'라는 단어와 감자칩의 크기를 늘려 강조했습니다. 포카칩의 후속 제품이지만 그보다는 감자칩의 맛과 식감을 더 극대화해 강조하고자 표현한 것 같았구요. 블랙트러플과 레드스파이시는 각각 트러플과 스파이시(고추) 소재와 어울리는 블루, 레드 계열을 접목해서 다크한 톤으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 후면에는 생감자의 두께를 1.6mm 안팎으로 썰어 진공 프라잉으로 튀겨 풍미와 식감을 더 극대화했다는 특징을 표현했네요.

제품 외관은 기존 포카칩과 비교했을 때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비슷합니다. 다만 두께를 1.6mm로 썰었다는 표현처럼 자세히 비교해보면 기존 보다는 살짝 두꺼운 느낌이 드는데요. 기존 포카칩과 스윙칩의 중간 정도 되는 두께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포카칩 맥스 블랙트러플 맛

먼저 포카칩 맥스 블랙트러플 맛을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기존 포카칩보다는 두께감이 더 느껴져서 약간 묵직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트러플 고유의 향이 적당히 입안에서 느껴지는 게 약간 요리 스낵 같은 느낌을 살짝 받아봅니다. 처음 몇 개 집어 먹었을 때는 맛의 강도가 적당하다고 느꼈는데, 계속 먹다 보면 트러플 향이 입안에서 계속 맴도는 느낌입니다.

 

3. 포카칩 맥스 레드스파이시 맛

이어서 포카칩 맥스 레드스파이시 맛입니다. 식감은 앞선 블랙트러플과 동일하게 바삭하구요. 디자인적으로 강렬한 레드가 표현됐기에 좀 매운맛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매운맛의 강도는 그리 세지 않았습니다. 은은하게 매운 맛이 느껴지면서 감자칩만의 짭짤함이 더해졌는데, 사실 매운맛 잘 못 먹는 저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블랙트러플 보다는 대중적인 맛이다 보니 오랫동안 먹기에도 부담되지 않았네요.

 

4. 포카칩 햇감자 vs 생감자 차이?

포카칩에 사용되는 감자가 햇감자이냐 생감자이냐에 따라 맛에 차이가 존재한다는데 다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전 이번 맥스 제품을 구입하기 이전까지는 차이가 있는지 몰랐습니다.ㅎ 인터넷으로 기사 검색하다 보니 알게 되었는데요. 

감자 수확 철인 6월에는 햇감자로 생산해서 제철 감자 본연의 맛을 더 신선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같이 미각이 둔한 사람들은 못 느낄 수 있습니다.ㅎ 그래서 이번 맥스 제품도 햇감자로 만든 제품이라고 기사에 나와 있네요. 이건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65615

 

과자도 '제철'이 있다?... “'포카칩', 지금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이유)

감자로 만든 '장수 과자' 포카칩,“지금 먹어야 더 맛있는 이유 있다”,

www.wikitree.co.kr

5. 포카칩 맥스 후기

포카칩 맥스를 먹어보니 풍미와 식감은 기존 제품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최종 선호 제품을 꼽으라면 기존 제품을 선택하고 싶네요. 일단 블랙트러플이라는 맛 자체가 대중적인 맛이 아니기도 하고 오래 먹기에는 조금 물리는 경향이 있었고, 레드 스파이시는 매운맛의 강도가 기대치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식감 부분에서는 기존보다 두툼하게 튀겨 묵직한 식감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존 포카칩의 가볍고 바삭한 식감이 더 부담 없이 먹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100%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상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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