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두통이란 무엇인가요?
머리에 느껴지는 통증인 두통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자극받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 번쯤은 모두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유아기에서는 약 30% 이상, 초등학교 시기에는 약 50% 이상이 이러한 두통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데 이런 증상을 그냥 방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두통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소아청소년기에서 주로 보이는 두통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하며, 외상이나 특정 질환,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① 급성 두통 : 이차성 두통으로 감기와 같이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된 경우, 머리 쪽에 외상을 받은 경우, 충치와 같은 치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발생 요인이 있습니다. 이차성 두통이 의심될 경우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하거나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하곤 합니다.
② 편두통 : 일차성 두통으로 보통 머리 한쪽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지끈거리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을 보입니다. 한 번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2~3일 정도까지 통증이 지속되기도 하며 속이 울렁거려 구토하거나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편두통은 예후가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뇌혈관 쪽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빈도가 잦다면 병원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③ 긴장성 두통 : 일차성 두통으로 머리가 압박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띵해지는 듯한 증상을 보입니다. 긴장성 두통은 병원에서 진료나 검사를 받아봐도 이상 소견이 없을 때가 많은데, 이는 어떤 특정한 원인이 있다기보단 뇌의 압력상승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나 극도의 긴장감, 피로, 수면장애 등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④ 만성두통 : 이 경우 증상이 악화됐다 호전됐다가를 지속해서 반복하면서 점차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구토나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두통이 지속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두통은 흔히 약물 치료를 많이 하는데 해열제나 구토 억제제 등과 같은 증상 완화 및 예방해주는 약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외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의 경우 원인이 되는 질환을 완치시키는 것에 맞게 치료 방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3. 예방 위한 생활 가이드 소개
평소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두통 유발할 수 있는 음식 : 두통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 성분인 아질산염, 카페인, 알코올 등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질산염은 가공육인 소시지나 통조림 등에 많이 들어가 있어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카페인이 많은 커피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② 두통 예방에 좋은 음식 :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는 신체의 염증을 제거해주고 신경보호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그네슘 부족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시금치에는 풍부한 마그네슘과 비타민B2가 들어있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버섯에는 세포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리보플라빈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두통 완화와 예방 효과까지 있어 적당량 섭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③ 스트레스 관리 :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친구들 혹은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은 두통의 증상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주기적인 환기 : 종류에 상관 없이 자극적이거나 강한 냄새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냄새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⑤ 규칙적인 운동 :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의 운동은 건강한 신체 관리와 홤께 불면증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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