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줄거리, 몇부작, 출연진 소개 (김새론 하차?)

저는 집과 회사 간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출퇴근 시간으로만 왕복으로 하루 3시간 이상씩 걸리는데요. 그 긴 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내기 위해 각종 OTT 콘텐츠를 많이 즐겨보는 편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영어 공부만 열심히 했어도 외국인 수준으로 마스터 했을 텐데...ㅋ)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사냥개들'이라는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 역시 밤잠을 줄여가며 최종화까지 시청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냥개들에 대해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1. 사냥개들 줄거리, 몇부작?

사냥개들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선한 대부업자와 악랄한 사채업자 간의 피튀기는 전쟁'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서로 활동 중인 우리의 주인공들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리게 되면서 목숨을 걸고 이들과 맞서는 내용입니다.

좀 더 자세히 풀어보면 앞날이 기대되는 복싱 선수인 건우와 조그만한 카페를 운영 중인 그의 어머니가 등장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카페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갚아야 할 빚은 끝이 보이지 않는 그 시점에 그의 어머니가 스마일 캐피탈(빌런)의 속임수에 넘어가 큰 빚을 지게 됩니다. 그때부터 건우는 복싱을 그만두고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서 또 다른 대부업체인 최태호(허준호) 밑에서 같이 일하기 시작합니다.

 

최태호 밑에는 친딸처럼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현주(김새론)가 있었는데, 현주가 다치지 않게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하면서 건우와 우진, 현주는 한 팀이 되어 스마일 캐피탈의 뒤를 캐기 시작하죠. 하지만 스마일 캐피탈에서도 이들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이들과 전쟁을 벌이는 그런 스토리 입니다. 사냥개들은 총 8부작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각 회차당 약 1시간 정도 내외의 런닝 타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444051

사냥개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2. 사냥개들 주요 출연진

사냥개들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크게 주인공 편에 서는 선한 대부업자 무리와 악랄한 사채업자 무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한 대부업자 무리>
- 김건우(우도환) : 전도유망한 복서로 심성이 착하고 책임감이 강한 전형적인 주인공 상
- 홍우진(이상이) : 건우와 복싱 대회에서 처음 만나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인물, 까불거리면서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없어서는 안될 또 다른 주인공
- 차현주(김새론) : 최태호 밑에서 자라오면서 스마일 캐피탈의 악행을 집중적으로 파헤쳐가는 인물
- 최태호(허준호) : 선한 대부업체의 사장으로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무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인물, 현실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사람

 

 

<악랄한 사채업자 무리>
- 김명길(박성웅) : 스마일 캐피탈의 대표로 과거 최태호 밑에서 대부업을 배운 인물, 최태호와는 달리 아주 못된것만 배운 악랄한 인물
- 강인범(태원석) : 김명길 대표 밑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오른팔, 절대적인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며 김명길 대표한테 충성을 다하는 인물
- 김준민(조완기) : 김명길 대표 부하로 사기꾼 출신, 사기꾼답게 인범과는 달리 힘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 치며 다니는 인물

이 외에도 과거 최태호 밑에서 함께 일하며 많은 도움을 주는 황양중(이해영), 이두영(류수영), 문광무(박훈) 등이 나오고,
재벌가 아들 역할인 홍민범(최시원)과 그의 친척 형이자 경찰 역할의 민강용(최영준) 등이 출연합니다.

3. 사냥개들 김새론 하차?

사냥개들의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도중 이슈 거리가 하나 발생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입니다. 2022년 5월 18일 강남에서 김새론이 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로인해 김새론은 사냥개들에 추가 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중도 하차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이 내용을 모른 채 드라마를 시청했고 6화를 끝으로 김새론이 나오지 않아 조금 의아했습니다. 드라마를 다 시청하고 나서야 검색을 해보니 위와 같은 이슈로 인해 하차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새론의 촬영분이 꽤 진행됐기 때문에 중도 하차는 자칫 잘못하면 극의 흐름을 부자연스럽게 끊어놓을 수도 있게 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김새론을 대체할 새로운 조력자 다민(정다은)이 자연스럽게 합류하면서 마지막을 풀어가서 몰입감을 유지하면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4. 사냥개들 관람 후기

사냥개들은 오랜만에 접하는 정통 액션물이라는 점에서 너무 재미있게 봤구요. 아무래도 청불이다 보니 중간중간 잔인한 장면들이 좀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실감 있게 표현되다 보니 간만에 집중하면서 시즌을 정주행하였습니다. 출연하는 인물들도 다 매력이 넘쳤고 무엇보다 주인공인 건우와 진우의 케미가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시청하는 내내 두 주인공의 근육으로 다져진 몸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부디 시즌 2가 하루빨리 제작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